
스트레스나 과로로 구내염, 설염, 인두염 등 입병으로 인해 약국에 오는 환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수있습니다.
기존에는 알보칠, 아프타치, 오라메디, 페리덱스 등 바르는 액제나 연고 들을 주로 사용하였었는데,
이 치료제들은 통증이나, 이물감의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코오롱제약에서 가글형 구내염치료제 “아프니벤큐액”을 국내최초로 출시하였습니다.
아프니벤큐액은 국내 최초로 소염진통해열 성분인 디클로페낙(Diclofenac)을 함유한 가글형 입병치료제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성분 뿐 아니라,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1회용 파우치 포장을 채택했다는점입니다.
파우치 포장으로 인해 직장인, 학생들이 집에서 뿐 아니라, 외출 시에도 쉽게 사용 가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프니벤큐액은 한곽에 9포, 1포 당 15mL로 구성돼 있으며,
용법용량은 1회 15mL 1일 2~3회 원액 그대로 또는 소량의 물로 희석하여 입안을 약 1분간 헹구어 내거나 가글 후 뱉는 것입니다.
주성분인 디클로페낙(Diclofenac)은 효과적인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로 널리 사용되어 온 성분입니다.
뛰어난 진통·항염·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분자 크기가 작기 때문에 피부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파되어 염증을 치료하는 장점으로
정제 뿐 아니라 겔(gel), 파스, 주사제, 안약으로도 널리 사용되었던 성분인데, 가글형태로 나온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입니다.
최초인만큼 이탈리아 회사에서 라이센스를 가져와서 판매하는 제품인데, 그만큼 판매가격이 고가로 형성이 되었네요.
이점은 많이 아쉽습니다.
제품의 성상은 복숭아와 민트향이 나는 맑거나 약간 유백광의 빨간 주황색의 액제 라고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을 해본 결과 맛은 상당히 좋아 제품사용시 순응도가 좋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해당종합병원에서 두경부암 환자 방사선 치료로 인한 구내염 치료제로 처방이 되어지고 있다고 하니 더 믿을만 합니다.
아프니벤큐액은 CDS공법이라는 특허받은 공법을 사용하였다고 하는데요,
CDS는 “Choline Diclofenac Salification”의 약자로 디클로페낙을 콜린염 형태로 만들어 제조하는 기법을 말하는것으로, 디클로페낙 성분의 용해도를 높여 빠른 흡수를 도와 약효가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돕는 공법입니다.
그래서인지 쓴맛차폐가 잘되어 맛이 좋았던것같습니다.
그렇다면 “아프니벤큐”액의 단점은 없을까요?
1. 성인이라도 가글하다가 약을 삼킬수있지않을까
디클로페낙(Diclofenac)은 기존에 알약이나 주사로도 사용하였던 제품입니다.
1일 최대 복용 권장량은 100mg 으로 1회 사용량인 15mL는 삼켜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2. 기존 외용제들은 필요한 부분만 콕찍어 발랐는데 반해, 가글은 입 전체에 사용하는것이라 염증 없는 부위에 닿아도 괜찮을까
디클로페낙(Diclofenac)은 소염진통제로 염증조직에 집중적으로 분포하여 염증을 치료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같습니다.
3. 기존 외용제들은 사용하고나면 그대로 남아서 작용하는것같은데 가글액은 뱉어내는데 치료가 효과적일까
디클로페낙(Diclofenac)의 분자크기가 매우 작아, 가글하는 동안 입안 점막에 바로 빠르게 작용하여 염증부위를 치료하며,
특히 제약사 측에서는 특허받은 CDS공법을 사용하여 속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하고있습니다.
또한, 가글을 1분동안 충분히 가글하고 사용후 물로 헹궈내지 않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총평을 해보자면
아프내벤큐액은 파우치형태로 맛이 좋아 순응도, 편의성 면에서 상당히 좋게 평가합니다.
하지만, 가글을 못하는 어린아이들은 다른 외용제를 사용해야겠다는점.
특히 판매가가 너무 높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사용하든, 비타민B성분 위주의 먹는 구내염 치료제같이 복용하시면 효과가 더 좋을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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