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빠약사입니다.
약국에서 잇몸이 자주 붓고 피가 난다고 하시는 분들이 치약처럼 짜서 바르는 잇몸약을 물어보시면 “이거랑 저거 뭐가 달라요?” 하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참 많더라고요. 대표적인 게 바로 광동치올과 잇치인데요. 둘 다 일반의약품이라 헷갈리기 딱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써본 느낌까지 담아서 제대로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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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치올 vs 잇치, 한눈에 비교 |
광동치올은 히노키티올 단일 성분 제품이고, 잇치는 몰약·라타니아·카모밀레 생약 성분의 복합 제품으로, 두 제품은 허가된 성분 구성이 서로 다릅니다.
허가된 효능·효과를 보면, 광동치올은 치은염·구내염·설염·사랑니 주위염·치조농루 완화 등이 포함되어 있고, 잇치는 치은염·치조농루에 의한 잇몸 발적·부기·출혈·고름 완화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사용량도 차이가 나는데, 잇치는 3cm, 광동치올은 1cm가 허가 용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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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써보니 이런 느낌이에요 |
광동치올은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요. 멘톨향 덕분에 전체적으로 시원한 느낌이 있어요. 약 성분이 들어 있어서인지 약간 쓴맛도 느껴지더라고요.
사용량이 1cm라 “이걸로 되나?” 싶을 만큼 작은데, 막상 써보니 개인적으로는 거품도 제법 나고 사용감이 생각보다 좋은 편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포장에서도 차이가 있어요. 잇치는 플라스틱 튜브인데, 광동치올은 알루미늄 포장이라 마지막에 짤 때를 대비해 ‘뒤에서부터 눌러 쓰라’는 문구가 붙어 있어요. 마치 비판텐과 동아판테놀연고처럼 닮은 구석이 있죠. 알루미늄은 살짝 불편해도 공기나 이물질 유입을 막아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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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이·불소, 이건 꼭 알아두세요 |
두 제품 모두 불소는 들어 있지 않아요. 충치 예방까지 챙기고 싶다면 평소 쓰는 일반 치약을 함께 사용하는 방법을 고려해보실 수 있어요.
이가 시릴 때는 어떨까요? 시린이 전용 성분(질산칼륨 등)이 들어간 제품이 아니라, 시림을 목적으로 나온 약은 아니에요. 잇몸 염증과 시림이 같이 있다면 함께 쓰시는 약을 약사에게 알려주시고 확인받으시는 게 안전합니다.
두 제품 다 며칠 써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바른 뒤 발진·가려움 같은 게 생기면 사용을 멈추고 약사 또는 의사와 상의해 주세요. 잇몸 붓기가 오래가면 스케일링 같은 치과 진료가 먼저인 경우도 있거든요.
참고로 뚜껑을 돌려 여는 방식이 살짝 번거로울 수 있는데, 두 제품 다 일반의약품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구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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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자주 물어보시는 것 |
Q. 잇치는 치약 대신 써도 되나요? 잇치는 치약이 아니라 잇몸 증상 완화를 위한 일반의약품이에요. 불소가 없어서 충치 예방은 어렵기 때문에, 일반 치약을 대신하기보다 함께 쓰는 방식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Q. 광동치올이랑 잇치, 뭐가 더 세요? 어느 쪽이 더 세다고 단정하긴 어려워요. 성분 자체가 히노키티올(단일)과 생약 복합으로 다르거든요. 허가된 효능·효과 범위를 비교해보시고, 본인 증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Q. 아이나 임산부도 써도 되나요? 소아는 두 제품 모두 보호자 지도하에 쓰라고 되어 있어요. 임신 중이거나 다른 약을 드시는 분은 사용 전 약사와 한 번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Q. 시린 데 발라도 괜찮나요? 잇몸 염증 완화용이라 시림 자체를 잡는 약은 아니에요. 시림이 주 증상이라면 시린이 전용 제품이 더 맞을 수 있어요.
정리하면, 광동치올은 잇몸부터 구내염까지 폭넓게, 잇치는 잇몸 붓기·출혈 쪽에 초점이 맞춰진 복합형이에요. 둘 다 불소가 없으니 충치 예방은 평소 치약으로 따로 챙기시고요.
저희 아빠약사는 연중무휴로 밤 10시까지 문을 열어두고 있어요. 잇몸약을 고르실 때 지금 드시는 약이나 증상을 알려주시면 함께 확인해 드릴게요. 지금까지 아빠약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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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를 보장하거나 질병의 진단·치료를 약속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복용 중인 약에 따라 적절한 사용법이 다를 수 있으니, 복용 전 반드시 약사 또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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